21세기는 크게 열린 마음으로 열린 세상을 지향합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소태산 대종사님의 새시대의 선언이야말로 인류 구원의 메시지이자 자비의 종소리입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 만들고 인류 구원의 전법사도를 배출하기 위하여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正法正信, 精進積功, 濟生醫世의 교훈은  一圓大道의 깃발을 높이 들고 지혜의 등불로 세상을 환히 비추는 傳法師徒로서의 사명을 알려주는 지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 교화자인 교무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이론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실천교육과 실용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단과 세상의 여망에 부응하여 '전무출신정신 확립’, '교법의 올바른 체득과 창조적 지성함양', '교화전문역량 배양'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람이 희망이요, 교육이 교운입니다.  

저희 학교는 상생과 평화의 개벽시대에 종법사님과 스승님들의 뜻을 받들어 원불교 2세기를 열어가겠습니다.

교육이야말로 찬란하고 영광된 교단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우리 예비 교무들이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는 그 알차고 야무진 꿈을 꿀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늘의 저희 학교가 있기까지 정신, 육신, 물질로 아낌없이 후원하고 협력해 주신 재가 출가 전 교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공부와 사업간에 혜복이 증진되시길 법신불 사은전에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